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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증의 장애인들이 당사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 활동과 자신의 생활에 대해 주도적일 수 있는 각종 지원서비스를 계발하고, 그 서비스를 동료장애인들에게 제공하며 장애인의 요구와 관심을 끊임없이 반영하면서, 늘 장애인에게 열린 활동을 전개하고 자 노력하는 한국자립생활네트워크입니다.

저희 한국자립생활네트워크(Korean Network for Independent Living)는 지난 2001년부터 장애인 자립생활(Independent Living)의 철학과 이념을 토대로 어떠한 장애를 가졌더라도 지역사회에서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자립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그것을 통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정부에 요구하며 전반적 측면에서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는 풀뿌리 장애인 자조단체입니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자립생활의 이념과 철학에 입각한 지역사회 기반조성구축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분리와 수용이 아니라 지역에서의 통합과 사회참여를 목표로 자립생활운동, 각종 지원서비스 제공, 권익옹호, 인식개선과 역량강화 등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세미나와 동료상담, 권익옹호, 지역사회운동 등 중증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선진 자립생활에 관한 사례연구 및 우리나라에 맞는 실천적 모형개발을 통해 중증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히 장애인 자립생활의 이념과 실천전략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동안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서 조차 소외와 배제로 차별받아 온 이 사회 중증장애인의 삶에서 선택의 폭을 확대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하나의 작은 시작이며, 자립생활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자원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자, 지역사회로 하여금 장애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한국자립생활네트워크는 아직 휠체어장애인이 접근 할 수 있는 사무공간 조차 확보하지 못한 열악한 조건 속에서 몇몇 중증장애인이 주축이 되어 오직 사명감만으로 어렵게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동구의회에서도 여전히 지역사회에서 배제되고 억압구조에서 차별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인권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실 바라며 그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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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