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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금호동에서 조그만 가구점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아 가게 운영도 잘 되지않고 살기가 참 힘드네요.
우연히 구청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성동구 재활용센터를 고발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제 가게에 가뭄에 콩나듯 들어오는 고객들이 자꾸 성동구 재활용센터에서 저희 가게에서 파는 물건과 똑같은 제품을 싸게 판다고 해서 괜히 가격을 깎으려고 그러는 줄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
요즘 들어서 자꾸 그런 말을 하는 손님들이 많아져서....
우연히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성동구 재활용센터를 고발한다는 글을 읽고 제가 금호동에 있는 성동구 재활용센터에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랬습니다. 재활용센터라는 곳이 중고 물품을 파는 것이 아니고 매장에서 신제품도 진열해서 팔고 있더라구요.
재활용센터가 버려지는 물건 가져다가 고쳐서 판다고 저희 주민들은 알고 있는데 성동구 재활용센터를 구청에서 운영하는 것인가요?
구청에서 재활용센터가 이렇게 물건을 판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아요.
저희 같은 영세 상인들은 어떻게하라구요...
어찌 되었던 저희 같은 가구점을 운영하는 영세 사업자들도 먹고 살아야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장사가 되지 않아 힘든 실정입니다.
구의장님 어떻게 좀 해주세요...
구의장님 좀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