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사용자메뉴

안녕하십니까? 벌써 성동구로 이사온지도 4년이 다 되어가네요. 행당7구역 재개발 예정지에 살다가 너무 노후되고, 거주여건이 안좋아서 잠시 옆에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관심이 많은지라 오늘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이번 용적율 상향에 따라 새로 설계한 도면이 올라와 있더군요. 그런데 예정지가 울퉁불퉁하고 엉성하게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제가 살던 집은 아에 빠져 있더라구요.
제작년에 테두리 부근에 어이없이 몇 가구를 뺴고 도면이 나와서 구청에 항의방문을 하였는데, 그 때 답변듣기를 구역지정을 넣을 때 일단 동의율을 맞추고 사업진행을 위해서 테두리 부근에 울퉁불퉁한 필지 몇 군데를 제외하고 진행하는 대신 나중에 재개발 할때는 전부 편입해서 확실히 할 것을 약속하니까 걱정말라고 담당 공무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항의 안하고 믿고 나왔고, 그 때 비상대책위도 만들었다가 믿고 넘어갔는데, 아직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네요. 잘 아시는 담당자의 답변이 듣고 싶습니다.

재개발이라는게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자는 건데, 한 블럭의 집을 넣었다 빼었다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민원이라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 제기해보네요. 부디 책임있는 진행 부탁드립니다.